머리가 어지럽고 빙빙 도는 증상 - 이석증 원인과 치료방법까지

갑자기 세상이 빙빙 돌고 균형을 잡기 힘들고, 누워서 돌아누울 때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병인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우리의 귀 속에는 돌이 있습니다. 반고리관에 "이석"이라는 이름의 돌이죠. 이 돌은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이석증은 이석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떨어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40대 ~5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석증 증상

아침에 자고 일어나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아 누었는데 갑자기 세상이 빙빙 돈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이대로 죽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 30초~1분간 지속되는 증상. 이 경험을 해보았다면 이석증 의심을 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이석증은 무엇인가?

 

이석증 원인

스트레스나 과격한 운동, 물구나무서기 등의 동작 취하는 행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다가도 돌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증이 의심되면 집 근처 이비인후과에 가야 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의사에게 증상을 말하면 이석증 검사를 받게 되는데, 먼저 청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청력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다음 나의 눈을 모니터 할 수 있는 안경을 머리에 장착하고 어지럼증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어지럼증 테스트는 일부러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취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 진행 중 속이 안 좋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 자세를 취해보고 어느쪽 귀의 돌이 빠진 지 의사가 판단한 후 진단을 내립니다.

 

편두통, 멀미약 등의 약을 처방받고,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며칠 뒤 다시 병원으로 가서 똑같은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청력 검사 제외) 저의 경우 약 2주 만에 완치되었습니다.

 

 

머리가 빙빙돌고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석증일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