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1(4세대) 사용 후기 - Air에서 Pro로

저번 글에서는 아이패드 11인치 vs 12.9인치 비교를 했었습니다.

이번엔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11(4세대) 사용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11인치 12.9인치 비교 글 링크입니다.)

M2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 11인치를 선택한 이유

M2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 11인치를 선택한 이유

 

 

아이패드 프로11(4세대)

Air에서 Pro로 

아이패드 에어 3을 사용하다가 애플 펜슬 충전 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아이패드 구매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사용할 계획이었고,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왔기 때문에 Pro를 사도 돈 아깝지 않게 잘 사용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11(4세대)을 사게 되었습니다.

 

iPad Pro 11(4세대) 좋았던 점

 

• 주사율(120HZ)

체감이 가장 컸던 부분입니다. 원래 에어 3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패드를 개봉하고 처음으로 홈 화면을 좌 우로 스크롤해 보았더니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근데 막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진 않아서 '좀 부드럽네'라고 생각하고 일주일 사용하다가 에어 3을 다시 사용해 보니 역체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로 프로를 스크롤할 때마다 '내가 프로를 쓰고 있구나'라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ㅎㅎ 

 

• 사운드

체감이 가장 컸던 부분 두 번째입니다. 에어 3의 경우 스피커가 하단부 쪽에 하나만 있는데, 프로 11(4세대)은 4개의 스피커 오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 3을 샀을 때도 사운드에 대한 만족감은 없었는데요. 이번에 프로를 사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계속 음악을 듣고 싶더라고요... 

 

• 애플펜슬 충전방식

이건 애플펜슬 1세대를 쓰셨던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텐데요. 진짜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펜슬 충전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잘못해서 치기라도 하면 부러질까 봐 항상 조마조마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애플펜슬 2세대 충전방식을 본 순간 애플의 악랄함을 알게 되었죠...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지 ㅠ)

애플펜슬 배터리가 떨어지면 그냥 붙이면 된다니 이렇게 편리할 수가...! 환상적이었습니다...

 

• 호버링 기능

iPad Pro 11(4세대), iPad Pro 12.9(6세대)에서만 지원이 되는 호버링기능은 프로크리트앱을 사용하는 그림쟁이에게 유용한 기능인데요. 그림을 그리면서 항상 브러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그려보고 또다시 크기 조정하고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버링 기능 덕분에 애플 펜슬이 화면에 닿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브러시 크기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마치며

여기까지가 저의 아이패드 프로 사용기입니다 ㅎㅎ 현재 너무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4세대)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